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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 도서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건네는 고양이의 따뜻한 위로

    블로섬 거리의 사람들은 한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며 특별한 애정을 쏟았습니다. 모두들 고양이의 울음소리나 몸짓 하나하나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자기만의 고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블로섬 거리의 사람들처럼 애완동물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고, 그들에게서 인간관계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으려고 하지요.
    하지만 고양이는 마을의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외로운 노인에게는 친구가 되어 주고, 예술가에게는 영감을 선물하고, 아이들과는 신나게 놀아 주는 등 각 사람들에게 사랑과 위안을 건네주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나에게만 특별하다고 여겼던 고양이가 모두에게 소중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서운한 마음이 들 수도 있을 텐데 마을 사람 어느 누구도 화를 내거나 언짢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작가 케이티 하네티의 따뜻한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 10점
    케이티 하네트 지음, 김경희 옮김/트리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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