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상품 갱신과 감성의 주조 - 인문정신과 문화콘텐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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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날에는 연중 최대의 세일이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붙었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세일기간은 미국 소비자들의 각종 상품구매가 집중되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 “블랙프라이데이” 검색결과


➜ 지난 시간의 발제문과 토론시간을 통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생각났습니다. (경제학에서 상정하는 주체가 합리적 인간이듯) 구매자가 합리적 사고를 통해, 상품구매욕을 누르고 그 소비를 11월 말로 유예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기존에 비해 낮은 가격”이 새로운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촉매제로 작용한다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습니다.

발제문의 “교환가치의 실현과 관련하여 대중의 소유욕을 만들어내는 상품미의 테제를 주장한다” 는 부분(1쪽 22번째 줄)과 “재고품의 존재는 상품형식으로 고정된 자본의 경제적 죽음이라 할 수 있다” 는 부분(4쪽 19번째 줄)에서 상품미학비판과의 연결성을 생각했습니다.

정리하자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대중의 소유욕을 자극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함과 동시에 기업의 부진재고문제를 해결하는 창구가 되므로 상품미학비판과 연결 지었습니다.
출처 : 해피레포트 자료실